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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조기에 원내대표 선거를 치른다. 당초 5월 둘째 주로 예정됐지만 4월 말로 앞당길 전망이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4월 28일에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르면 다음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원내대표는 당 대표에 이은 당내 2인자로 여겨진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민주당은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매년 5월 둘째 주에 열도록 돼 있다.
현 원내지도부는 4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모두 마치고 임기를 종료하는 것으로 차기 원내지도부에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고심중이다.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김두관, 박광온, 안규백, 윤관석, 이원욱, 홍익표 의원(성명 가나다순) 등이 거론된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7일 원내대표 선거를 통해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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