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서 김민지 캐스터가 전해드린 것처럼, 오늘(11일) 수도권과 동해안을 비롯한 전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전 시간이 고비가 될 걸로 보이는데요, 외출하실 때 떨어지는 시설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교회 첨탑이 무너지고 항구에는 컨테이너 박스가 쓰러졌습니다.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건물 외장재가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오늘도 비슷한 '태풍급 강풍'이 불겠습니다.
내륙에는 초속 20m의 강풍이, 동해안에는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불 전망입니다.
북쪽에 저기압, 남쪽에 고기압이 자리잡으며 '바람길'이 생겨, 강한 서풍이 유입된 겁니다.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할 경우 시설물 낙하에 주의해야 합니다.
강풍이 오기 전에 창문의 틈새를 막고, 시설물을 최대한 고정시켜야 합니다.
바다에선 최고 5m까지 거센 파도가 예상돼 바닷가나 해안도로에 나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황사와 합쳐져 흙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지나간 뒤에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대기 질이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혜진 기자 ,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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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민지 캐스터가 전해드린 것처럼, 오늘(11일) 수도권과 동해안을 비롯한 전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전 시간이 고비가 될 걸로 보이는데요, 외출하실 때 떨어지는 시설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교회 첨탑이 무너지고 항구에는 컨테이너 박스가 쓰러졌습니다.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건물 외장재가 떨어진 곳도 있습니다.
꼭 5년 전인 2018년 4월 10일 초속 20m가 넘는 봄 강풍이 휩쓸고 갔습니다.
오늘도 비슷한 '태풍급 강풍'이 불겠습니다.
내륙에는 초속 20m의 강풍이, 동해안에는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불 전망입니다.
북쪽에 저기압, 남쪽에 고기압이 자리잡으며 '바람길'이 생겨, 강한 서풍이 유입된 겁니다.
오늘 바람은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가장 거세게 불 전망입니다.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할 경우 시설물 낙하에 주의해야 합니다.
강풍이 오기 전에 창문의 틈새를 막고, 시설물을 최대한 고정시켜야 합니다.
바다에선 최고 5m까지 거센 파도가 예상돼 바닷가나 해안도로에 나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바람이 잦아든 뒤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짧고 요란한 비가 내립니다.
황사와 합쳐져 흙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지나간 뒤에는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대기 질이 악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혜진 기자 ,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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