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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전국 영하권 추위 기온 ‘뚝’…미세먼지 ‘매우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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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서울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7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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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요일인 12일 전국에 아침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도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9도, 낮 최고 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6도 ▲대전 2도 ▲대구 6도 ▲전주 0도 ▲광주 4도 ▲부산 9도 ▲제주 11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대전 17도 ▲대구 19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부산 19도 ▲제주 19도 등이다.

    특히,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전남 서해안에는 아침까지 순간 최대 시속 70㎞ 이상의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산지의 경우 시속 110㎞ 이상, 그 밖의 지역에서는 시속 55㎞ 이상의 바람이 예보됐다.

    기상청은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추울 수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지난 9일부터 내몽골 고원 등에서 유입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특히 낮에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며 “황사가 섞인 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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