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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음주운전 3번째 적발, 이제 캠핑카도 못 즐기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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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음주운전자의 글에 쏟아진 비난

음주운전자가 몰던 차에 치여 숨진 9살 배승아 양에 대한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 상습 음주운전자의 하소연 글이 온라인에 등장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어느 음주운전자의 글'이란 게시물이 등장했습니다.

원래 글은 음주운전으로 형사 처벌이나 행정 처분을 받은 사람들이 모여서 경험을 나누는 카페에 있던 것입니다.

음주운전 적발만 3번째라고 밝힌 A 씨는 '오늘부터 면허 결격 기간 2년 시작'이라면서 '면허 없이는 생계도 힘든데 참 머리가 복잡한 하루' 라면서도 '캠핑카, 오토바이도 못 즐기게 됐다'라고 적었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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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답도 없는 삼진', '평생 속죄하며 살아도 모자랄 판에 신세 한탄을 하고 있다' 등의 거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해당 카페에는 행정재판에서 유리한 판결을 받기 위한 방법을 공유한 글들도 있었습니다.

4차례나 음주운전이 적발된 한 운전자는 형량을 적게 받기 위해 양형 자료에 장기기증서를 포함했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기사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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