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기억의 벽 헌화 |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날 도 교육청 교육연구원 입구에 설치된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박성수 부교육감, 본청 간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다짐하기 위해 추모식을 준비했다.
헌화, 추념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유가족분들의 아픔은 여전할 것이다"라면서 "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를 '경남교육 안전 주간'으로 정하고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각 학교에서 다양한 안전 교육과 행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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