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영상] "생명과 안전은 모두의 권리"…세월호참사 9주기 기억식 열려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생명과 안전은 우리 모두의 권리이다"

"언제까지 슬퍼할 수 없지만, 아직 눈물을 거둘 수는 없다"

"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틀렸다. 그날의 기억이 잊힐까 두렵다"

"오늘(16일) 봄의 자연은 화사하지만, 우리의 가슴은 여전히 춥다"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제대로 이뤄진 게 없는데, 우리는 침묵을 강요당하고 있다"



오늘(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이들의 말입니다.

실종자 포함 304명이 희생된 그 날의 기억은 9년이 지난 지금도 이들의 가슴 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기억·책임·약속'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억식엔 정·관계 인사와 여야 지도부,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해 그날의 아픔을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