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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넘버2' 원내대표 후보, 오늘까지 등록···4파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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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관위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1차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4.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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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당내 '2인자' 자리를 두고 오는 28일 선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19일 오후 후보 등록이 마감된다. 김두관·박광온·이원욱·홍익표 의원(이상 가나다순)의 4파전이 예상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오전 9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진행한다.

전날 김두관 의원과 홍익표 의원이 후보 등록을 마쳤고 이날 박광온 의원과 이원욱 의원이 후보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안규백 의원, 윤관석 의원 등의 출마설이 있었지만 민주당 내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종적으로는 안 의원과 윤 의원이 빠진 채 4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19일 후보등록이 마감되면 곧바로 각 의원 측은 기호를 추첨하게 된다. 기호추첨이 종료되면 각 원내대표 후보들은 선거일 전일인 오는 27일까지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에 돌입한다.

차주 중에는 각 원내대표 후보자들이 합동토론회는 거치는데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민주당 관계자는 "합동토론회의 정확한 일시와 장소는 조만간 각 후보 의원실과 협의할 것"이라며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합동토론회가 끝나면 선거당일인 28일 오전 각 후보들이 정견발표를 할 예정이다.

재적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자를 선출하되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위간 결선투표를 치른다.

한편 민주당 당헌 제 55조에 따르면 원내대표는 매년 5월 의원총회에서 선출하되 원내대표 임기는 다음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때까지다. 민주당은 당헌상 5월로 지정됐던 원내대표 선거일을 4월 말로 앞당겼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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