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미세먼지 저감 우수 기관 선정
부천시청 전경/사진제공=부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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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3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부천시는 '2022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경기도 Ⅰ그룹 내 3위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1위 용인시와 근소한 차이로 2위 성적을 내 2년 연속 미세먼지 저감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수에 따른 3개 그룹별로 나눠 미세먼지 개선성과,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이행실적 등 4대 분야 23개 지표에 대한 자체 평가(70%)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수시책에 대한 전문가 평가(30%)로 진행했다.
부천시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 등 발생원 관리 함께 △미세먼지 전문가 집단 협업을 통해 산업·연구기관에서 개발한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도입(5건/400억원)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우선한 미세먼지 클린존 운영 및 지원사업 추진 △민·관·산·학 협력을 위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업무협약 △시민정책가 양성교육 등을 전개했다.
그 결과 부천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2021년 24㎍/㎥에서 2022년 19㎍/㎥로 20.8%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도내 지자체중 최상위권에 속하는 저감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미세먼지 발생원을 과학적 데이터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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