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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과기정통부, ‘2023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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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진행 과정.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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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메타버스 제작 저변 확대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K-디지털 챌린지 : 2023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학생(초·중·고), 성인 등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메타버스 관련 국내외 기업의 소프트웨어 저작도구를 활용해 특정 주제에 대해 개발하는 지정과제와 형식·주제에 제한이 없는 자유과제로 나눠 기획부터 제작까지 수행한다.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다음달 20일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8월16일 출품작 접수 마감 후,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말까지 최종 수상작 37개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37개 우수팀에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억1900만원의 상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2점),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4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상(4점), 후원기업대표상(27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메타버스 개발 초보자들을 위한 온라인 메타버스 개발 기초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도 상시 제공한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1대1 전담 멘토링을 통해 개발 결과물을 고도화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선정된 우수팀을 대상으로 한 후속지원도 있다. 메타버스 펠로우십, K-디지털 그랜드 챔피언십 등 취·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원하며 후원기업들과의 공동 사업화, 채용가산점, 인턴십 등의 추가 혜택과 전시회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메타버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에서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발굴하여 선제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창의적 사고와 열정을 가진 메타버스 개발자들의 등용문이 되어 국내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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