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발전단지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 기념행사 개최
HSG성동조선,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기념행사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지역 중소조선사인 HSG성동조선이 세계 해상풍력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경남도는 통영에 있는 HSG성동조선이 23일 조선소에서 창사 이래 첫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HSG성동조선이 최근 덴마크 오스테드사와 920㎿ 규모의 대만 창화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설치될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따라 이뤄졌다.
이는 올해 현재까지 이뤄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계약 중 국내 최대 규모다.
경남도는 HSG성동조선이 해당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이행성 보증보험 발급에 대한 관계기관의 행정지원을 요청하는 등 측면 지원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축전을 통해 "HSG성동조선의 대규모 수주를 축하한다"며 "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도내 해상풍력과 조선산업이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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