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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대한민국 저출산 문제

1분기 합계출산율 최저 41개월 연속 인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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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3년5개월 연속 감소했다. 1분기 합계출산율은 또다시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연간 기준 지난해 0.78명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생아 수는 2만1138명으로 1년 전보다 1864명(8.1%) 감소했다. 역대 3월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올해 3월 사망자 수는 2만8922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1만5689명(35.2%) 줄었다.

올 1분기 사망자는 8만9015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만4738명 감소했다. 다만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3월 인구는 7784명 자연 감소했다. 2019년 11월 시작된 자연 감소 추세가 41개월째 이어졌다.

[홍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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