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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LH, 지방권 공공주택지구 6곳 도시건축 통합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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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6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방권 공공주택지구 6곳을 대상으로 '도시건축통합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도시건축통합계획은 기획 단계부터 도시·건축·시설물을 망라한 입체적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말한다.

공모 대상은 대전 죽동2, 대전 상서, 세종 연기, 세종 조치원, 울산 선바위, 부산 대저 등 6곳이며 설계금액은 총 483억원이다. 지구별 당선자에게는 해당 지구의 조사설계용역 수행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건설엔지니어링업으로 등록한 자다. 토목. 도시분야, 건축분야, 정보통신분야 등 관련 자격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또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조사설계용역 수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다음달 2일까지 지구별로 참가신청서를 접수하고 오는 8월 1일까지 공모 작품 제작 및 접수를 마쳐야 한다.

지구별 당선자는 8월 말 발표 예정이며 접수된 작품은 LH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LH는 이번 공모로 지역주민에게 지역별 특색을 담은 수준 높은 도시·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선 LH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도시건축설계안으로 지방 도시의 품격 향상 및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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