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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北위성 발사는 안보리 위반…국제사회 단합 메시지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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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엘더스' 초청 오찬…"도발 중단하고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연합뉴스

외교부, 디 엘더스 초청 오찬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국제 원로그룹 '디 엘더스' 초청 오찬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5.30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내달초 예고한 군사정찰위성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30일 강조했다.

박 장관은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국제원로그룹 '디엘더스' 초청 오찬사를 통해 "국제사회는 계속되는 도발과 핵·미사일 개발을 통해 북한이 얻을 게 없다는 단합되고 강력한 메시지를 평양에 전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제안한 '담대한 구상'에 입각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다음 달 한국이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한국이 그간 국제 평화와 안보를 뒷받침하는 규범과 규칙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점을 부각했다.

디엘더스는 세계 평화와 인권 증진을 목적으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창설했다.

오찬에는 디엘더스 부의장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메리 로빈슨 의장(전 아일랜드 대통령), 그라사 마셸 전 모잠비크 교육부 장관(만델라 전 대통령 부인) 등이 참석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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