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해 12월 정찰위성 관련 '중요시험'을 진행했다며 공개한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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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는 31일 북한의 무력 도발 직후 강한 규탄 메시지를 내고 북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한 즉각 대화를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북한의 군사위성 발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어떤 발사도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반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에 이런 행위를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대화를 신속히 재개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했다.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성명에서 “이 발사는 직접적으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프로그램과 연관돼 있는 기술을 포함했다”며 “역내 및 이를 넘어서는 긴장을 고조시키는 안보 저해 행위”라고 했다. 또 “모든 나라들이 이번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이 진지한 협상을 위한 테이블에 돌아올 것을 촉구하기를 요청한다”며 “외교의 문(門)은 아직 닫히지 않았지만 북한은 즉각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 재개를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안보팀은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한 조율 속에 상황을 평가하고 있다”며 “미국은 미국 본토와 한국 및 일본 동맹의 방위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주한미군을 관할하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도 성명을 내고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뻔뻔한 위반”이라며 “미국 본토 및 한국,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같이 지켜질 것”이라고 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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