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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왓챠·티빙 등 OTT 7곳, 6월부터 콘텐츠 직접 등급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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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구 문체부 저작권보호과 서울사무소 회의실에서 방송영상콘텐츠·OTT 업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2.8.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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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왓챠, 웨이브, 쿠팡플레이, 티빙 등 7개 업체가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영상물등급위원회와 함께 이같은 내용으로 1차 OTT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업체들은 다음달 1일부터 바로 자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등급을 자체 분류하게 된다. 지난 3월말 부터 진행한 1차 사업자 지정 접수엔 11개업체가 신청해, 심사를 거쳐 7곳이 최종 선정됐다. 지정기간은 5년으로, 만료 후에도 재지정이 가능하다.

영등위는 사업자가 자체등급분류를 제대로 하는지 등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콘텐츠의 등급 적절성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청소년과 이용자 보호에 문제가 있을 경우 등급 조정을 요구하거나 직권으로 등급을 분류할 계획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최우선 규제 개선 과제로 추진된 OTT 자체등급분류제도 본격 시행으로 영화, 드라마 등 K-영상콘텐츠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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