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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메밀꽃에 풍덩!...연휴 맞아 관광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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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1위 메밀 주산지인 제주에선 지금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얀 자태를 뽐내는 메밀꽃 물결을 따라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고재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저 멀리 한라산을 배경으로 메밀밭이 드넓게 펼쳐집니다.

마치 소금을 흩뿌린 듯 온통 새하얀 메밀꽃 세상입니다.

지난 4월 씨를 뿌린 메밀이 초여름을 맞아 활짝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바람따라 일렁이는 메밀꽃 물결에 번잡스럽던 마음도 저 멀리 씻겨가는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