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이슈 5세대 이동통신

국산 ‘5G 스몰셀 SW’ 영국에서 최우수 기술상 수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

영국에서 열린 ‘스몰셀 월드 서밋(SCWS) 2023’에서 최우수 기술상을 받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 왼쪽부터 심사위원 로베트로 콤파니, 김경숙 책임연구원, 나지현 실장, 유캐스트 전형준 연구소장, 오현주 책임연구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산 ‘5세대 이동통신 소형기지국 소프트웨어(5G 스몰셀 SW)’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몰셀 월드 서밋(SCWS) 2023’에서 최우수 기술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일 통신네트워크 분야 연구·개발(R&D) 성과 점검 회의를 열어 최우수 기술상을 받은 수상자들을 격려했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스몰셀은 통신 범위 반경이 작은 소형 기지국으로 기존 기지국의 통신 범위를 보완하는 목적으로 음영 지역, 도심 밀집 지역, 건물 내에서 활용된다.

정부가 2018년부터 3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내 기업 유캐스트가 개발했다.

이번 수상은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와 통신장비제조사 76곳이 참여하는 스몰셀 분야의 최고 권위기관인 스몰셀 포럼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스몰셀 포럼은 2009년 설립됐으며 해마다 5월 영국 런던에서 스몰셀 월드셀 서밋‘을 개최하고 8∼10개 분야에 걸쳐 시상하고 있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5G 스몰셀 기술의 최우수 기술상 수상은 국내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이 축적되면서 나온 성과물이 해외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상용화 전환 지원 등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 강국으로서 경쟁력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교형 기자 wassup01@kyunghyang.com

▶ 삼성 27.7% LG 24.9%… 당신의 회사 성별 격차는?
▶ 뉴스 남들보다 깊게 보려면? 점선면을 구독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