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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6월의 신랑' 하수호, '사냥개들' 강렬한 빌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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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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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하수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에서 강렬한 변신을 선보인다.

하수호는 9일 전격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에 캐스팅됐다.

'사냥개들'은 주먹만큼은 자신 있는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이 은퇴한 사채업계의 전설 최 사장(허준호)과 함께 법 위에 군림하는 악명 높은 불법 사채업자 명길(박성웅)에게 맞서는 이야기다.

하수호는 사채업자 명길의 수하이자 일당의 브레인인 임장도 역을 맡았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피도 눈물도 없는 캐릭터다. 하수호는 빌런 캐릭터에 도전하는 한편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함께 펼칠 예정이다.

2010년 영화 '의형제'로 데뷔한 하수호는 영화 '안시성' '남한산성' '봉이 김선달' '광해, 왕이 된 남자' '고지전' '의형제'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아온 배우다.

스크린 외에도 '해를 품은 달', '옥탑방 왕세자' 등을 비롯해 '웰컴2라이프', '스토브리그', '원 더 우먼', '나의 해방일지' 등 다수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했다.

특히 '스토브리그'에서는 '마운드 아래 김광현' 허진욱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좌완 투수 캐릭터를 위해 오른손잡이임에도 엄청난 노력 끝에 완벽에 가까운 투구폼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하수호는 오는 24일 결혼을 앞둔 행복한 예비신랑이기도 하다. 그는 이날 서울 모처에서 4년 열애 끝에 7살 연하의 연인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하수호는 "서로 위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겠다. 축하해 주신 분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은 좋은 연기, 작품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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