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국내 확진환자 발생 및 예방접종자 현황 /제공=질병관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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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투데이 양가희 기자 = 최근 일주일 사이 확진된 국내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환자가 4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106명이 됐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는 4건의 엠폭스 확진 사례가 지난 4~10일 확인됐다.
엠폭스 고위험군 대상 접종은 전국 131개 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1차 접종은 지난달 8일부터, 2차 접종은 지난 5일부터 시작해 11일까지 각각 3852명, 24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방대본은 "확진환자 수는 다소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위험군에 대한 감시와 주의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라며 "2차 접종 개시에 따라 접종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3세대 백신 2만도즈를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8일부터 감염학회 위촉위원 6명, 피부병변 다빈도 진료 유관학회 추천위원 4명으로 구성된 엠폭스 자문단이 구성돼 2달간 운영된다. 자문단은 지금까지 국내 치료경험 공유와 치료제 투여 기준 강화 등 엠폭스 의료진 대상 임상지침 개정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엠폭스 발생이 최근 미국 시카고와 태국 등에서 증가하고 중국에서 신규 확인된 가운데 유럽과 미국 등에서 대규모 축제 등이 개최돼 재유행 가능성이 예측된다"며 "해외 방문 시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사전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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