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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옥기 건설노조 위원장
민주노총 건설노조의 1박 2일 서울 도심 집회를 수사 중인 경찰이 장옥기 위원장과 전병선 조직쟁의실장에게 22일까지 출석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오늘(15일) 두 사람에게 22일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5차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장 위원장 등은 건설노조가 지난달 16일과 17일 노조 탄압 중단과 양회동 씨 분신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건설노조는 어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故) 양회동 씨를 21일 안치한 뒤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남대문경찰서는 당시 집회에서 소음을 유발했다는 등의 이유로 건설노조 간부 2명을 입건했고, 중부경찰서는 민주노총 간부 27명을 입건해 수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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