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5 (수)

이슈 시위와 파업

北, 또 미사일 무력시위 日 EEZ 안으로 떨어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북한은 한미가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을 펼친 15일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군은 오늘(15일) 오후 7시 25분쯤부터 7시 37분쯤까지 북한이 (평양 인근)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780여 ㎞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이에 대한 세부 제원과 추가적인 도발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평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쏜 것은 지난 4월 13일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시험발사 이후 63일 만이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것은 한미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 대한 맞대응성 무력시위로 풀이된다.

NHK방송과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들은 현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측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김성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