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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지중해 난민선에도 차별…"파키스탄인은 갑판 아래로 떠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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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어선 전복 참사 생존자 진술…"여성·어린이는 짐칸에 가둔 듯"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유럽으로 가는 지중해 밀입국 선박 내에서도 국적과 성에 따른 차별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00명 이상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된 그리스 난민선 전복 참사 사건 생존자로부터 이같은 증언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14일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연안에서 발생한 밀입국선 침몰 때 살아남은 이들은 그리스 해안경비대에 이 같은 선박 내 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