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 교섭대표들이 13일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3년 임금협상 상견례'를 하고 있다. 사진 현대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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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5년 만에 다시 파업에 나선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7월 12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 지역별 총파업대회에 동참하기 위해 1직과2직을 나눠 2시간씩 총 4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조가 파업을 강행할 경우 2018년 이후 5년 만에 파업이 이뤄지는 셈이다. 현대차 노조는 그간 코로나19 사태, 일본 화이트리스트(수출 우대국) 제외 조치 등 대내외 상황을 고려해 무분규로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을 마무리했고, 상급단체 차원의 파업에도 동참하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금속노조 총파업 때도 기아차 노조만 8시간 부분파업을 했고, 현대차 노조는 참여하지 않았다.
한편 현대차 노조는 지난 21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임단협 출정식을 열고 사측과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갔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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