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시장, 경제활성화 시책 설명하고 질의 응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만나 상권 현안과 고민을 들었다.
윤 시장은 최근 빛가람동에 있는 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상가번영회 회원들과 경영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민선 8기 소상공인 지원 종합대책 사업별 추진 현황에 이어 참석자 의견 청취,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침체된 지역 상권 돌파구 마련을 위한 ‘나주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 소상공인 주민소득 융자와 대출이차 보전 등 ‘금융 지원’, ‘디지털 소상공인 양성’, ‘일반음식점 시설개선’ 등 경영안정 지원책에 관해 설명했다.
나주시는 나주에서만 사용하게 돼 자금 선순환 효과가 있는 나주사랑상품권의 구매 할인율을 지난 4월 1일부터 당초 5%에서 모바일·카드 10%, 지류 7%로 높였다.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 지류만 구매할 경우 30만원이다.
지난 2022년 1300억원에 이어 올해 5월 말 기준 509억원이 판매돼 지역 상권에 활력을 주고 있다.
상인들은 간담회에서 나주사랑상품권 한도 금액을 늘리고 가맹점으로 신청할 때 신속하게 등록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 공공기관 구내식당 주 1회 휴무제 시행을 통한 지역 상가 이용 활성화도 건의했다.
상인들은 빛가람동 상가밀집지역 주차타워를 임대한 무료 임시 공영주차장 개방을 환영하면서 주정차 단속구간 대기시간 연장, 상가별 주차장 진입로 편의 개선을 제안했다.
나주시는 지난 1일부터 ‘도원주차빌딩 1~4층’(빛가람동 345), ‘죤프라자 주차빌딩 3층’(빛가람동 205-1) 2곳을 빌려 819면을 무료 임시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지속된 경기 침체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경영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은 관심을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꼼꼼히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오는 9월부터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나주콜버스가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면서 상권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문화·예술, 여가·스포츠, 축제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젊고 역동적인 혁신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나주)박승호 기자 shpark0099@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