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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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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3년 만에 국제선 운항 시작…김포~대만 노선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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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 김포공항~대만 송산공항 연결 노선 운항…30일 홈페이지 판매 시작

티웨이항공과 공동운항으로 여정 편의 제공…7월3일 프로모션 진행도

아시아투데이

이스타항공기. /제공=이스타항공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이스타항공이 오는 9월 김포와 대만을 잇는 노선을 시작으로 3년 만의 국제선 운항을 재개한다.

30일 이스타항공은 9월2일부터 10월28일까지 김포~대만(송산) 노선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10월28일까지의 항공편 판매를 시작했다.

해당 노선은 매주 화, 목, 토 오전 11시15분(현지시간) 김포공항을 출발해 대만 송산공항에 12시55분에 도착하는 출발편과 오후 2시 대만 송산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에 오후 5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여정의 편의를 더하기 위해 9월1일부터 김포~송산 노선을 운항 중인 티웨이항공과 코드쉐어(공동운항)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이 운항 중인 주 4회(월, 수, 금, 일) 여정의 일부 좌석을 이스타항공이 판매하고, 이스타항공의 주 3회(화, 목, 토) 여정의 일부 좌석을 티웨이항공이 판매하는 방식이다. 코드쉐어로 양사는 내달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시작하며 데일리 스케줄을 제공한다.

김포~송산 노선은 김포국제공항에서 대만 송산공항을 잇는 최단거리 노선으로, 비행시간(2시간40분)이 비교적 짧은 국제노선이다. 무엇보다 송산공항에서 도심인 타이베이 중앙역까지 지하철로 여섯 정거장 거리로, 도심 접근성이 좋다.

이스타항공은 첫 국제선 취항을 기념해 내달 3일 오후 2시부터 김포~대만 노선에 대한 홈페이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한국과 대만의 도심과 도심을 있는 경쟁력 있는 김포~송산 노선으로 3년 만의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다"며 "티웨이항공과 공동운항을 통해 여정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양국 여행객들의 편의도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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