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된 건국 60주년과 광복절 기념 한국의 밤행사에서 유인촌 문화관광부 장관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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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인 유인촌(72)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문화특별보좌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르면 6일 유 전 장관을 대통령 문화특보로 임명하는 등 일부 차관급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유 전 장관은 그동안 대통령실에 문화예술 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자문 역할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연극배우와 탤런트, 연출가 등으로 활약한 유 전 장관은 2008년 이명박(MB) 정부 출범과 동시에 문체부 장관에 임명됐다. 이 전 대통령의 현대건설 사장 시절을 다룬 드라마에 유 전 장관이 주인공 역할을 맡은 것이 인연이 됐다. 유 전 장관 재임 당시 문체부 2차관이 김대기 현 대통령 비서실장이다. 약 3년간 장관직을 수행한 유 전 장관은 이후 청와대 문화특보와 예술의전당 이사장 등을 지냈다.
6일 발표될 신임 통계청장에는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보, 조달청장에는 김윤상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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