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오늘 중국을 방문해 두 나라 경제·무역 관계와 국제 경제 현안들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옐런 장관은 지난달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중 때 고위급 소통을 계속하기로 한 이후 첫 미 고위급 인사로 중국을 찾습니다.
옐런 장관은 오늘부터 9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리창 국무원 총리, 허리펑 부총리 등 중국 경제 핵심 인사들과 연쇄 회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옐런 장관은 미국의 대중국 고율 관세 문제와 환율, 미국 첨단기술 산업 공급망 재편 등 경제 현안들을 중국 측과 포괄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이 마이크론 제재에 이은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 통제를 최근 결정한 가운데 옐런 장관의 이번 방중으로 미중 갈등이 격화할지, 관리 국면으로 갈지 주목됩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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