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전경련 "최저임금 인상, 영세기업·자영업자 어려움 가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9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2.5% 오른 9천860원으로 책정한 데 대해 기업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연합뉴스

2024 최저임금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올해 우리 경제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 부진 등 여파로 1% 초중반의 저성장이 예상된다"면서 "기업들과 수많은 자영업자는 내수 침체에 따른 판매 부진과 재고 누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본부장은 "소규모 영세기업과 자영업자들은 이번 최저임금 추가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경영 애로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최저임금의 영향을 많이 받는 청년층,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이 초래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했다.

이어 "최저임금의 합리적 결정을 위해 생산성과 사업주의 지불 능력 등을 고려하고, 업종별 차등 적용 등 현실을 반영한 제도 개선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puls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