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대기오염 물질 모니터링 센서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저감 기술 등을 지원하는 기관이 21일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2시 부산 사하구 신평·장림산업단지에서 부산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는 산업단지의 대기오염 물질을 실시간 관찰하면서 중소·중견기업별로 배출 요인 정밀 분석을 지원한다.

또 맞춤형 컨설팅으로 개선방안 마련과 저감 설비 구축 및 기술 적용 등 현장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산업 기반 소재·부품·장비 등에 대한 성능시험인증과 대기오염 물질 저감기술 보유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도 담당한다.

지상 3층, 전체면적 240㎡ 규모인 부산산단환경개선지원센터는 산업부와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이 협력해 187억여원을 들여 구축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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