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1일 교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를 추모하면서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겁고 아픈 마음으로 삼가 명복을 빈다"며 "진상은 머지않아 밝혀지겠지만 20대 젊은 선생님을 죽음으로 내몬 것이 무엇이든, 어떤 이유든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보내온 추모 화환 |
이어 "책임자가 있다면 엄중하게 책임도 물어야 한다"며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다시는 이런 일이 교단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우리의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법·제도가 문제라면 개정해 강화하고, 교육공동체끼리 서로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면서 "충남교육청도 선생님들의 삶을 동료애로 성찰하고, 따스한 관심을 갖고 보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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