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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승절 행사에 중국 초청…코로나 이후 첫 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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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전승절'(한국전쟁 정전협정체결일·7월27일) 70주년을 맞으며 "(김일성)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이 깃들어 있는 혁명사적지들을 수많은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 청소년 학생들이 연일 참관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조국해방전쟁사적지를 찾은 북한 주민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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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27일 전승절이라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일 70주년을 맞아 중국 당정 대표단을 초청했다. 북한이 외빈을 초청하는 것은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4일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공식 명칭) 정부 초청에 의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중화인민공화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리홍충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중화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이 조국해방전쟁(6.25전쟁) 승리 70돌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외빈 초청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처음이다.

북한은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국경을 전면 봉쇄하고 화물열차 운행도 중단시켰다. 화물열차 운행은 지난해 1월 재개했고, 인적 왕래는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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