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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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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 개봉일 31만8000여명 관람…한국 영화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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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배우 김종수(왼쪽부터), 조인성, 김혜수, 염정아, 박정민, 고민시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밀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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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신작인 영화 '밀수'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밀수'는 개봉일인 전날 31만8000여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밀수'는 톰 크루즈 주연의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을 제치고 한국 영화의 박스오피스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지난달 14일 '범죄도시3'가 극장가 정상에 오른 후 42일 만의 1위 탈환이다.

'밀수'의 기록은 지닌해 여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의 개봉 첫 날 스코어 18만8312명, 추석 흥행작 '공조2: 인터내셔날' 21만6307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이다.

'밀수'의 매출액 점유율은 55.8%로 극장을 찾은 관객의 절반 가량이 이 영화를 관람했다. 오늘 오전 기준 예매율도 34.8%(예매 관객 수 16만9000여명)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밀수'는 1970년대 가상의 바닷가 도시 군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녀들의 밀수 범죄를 다룬 작품으로 탄탄한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 김혜수, 염정아를 비롯해 조인성, 박정민, 고민시, 김종수 등이 주연했다.

'밀수'를 시작으로 8월 2일에는 김성훈 감독의 '비공식작전'과 김용화 감독의 '더 문', 다음달 9일은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한국 영화 대작들이 줄줄이 개봉해 여름 극장가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칠 전망이다.

이정민 기자(selin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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