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30 (토)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음주운전하다 벤츠 뺏긴 회사원[어텐션 뉴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7억대 마약 들여오려던 고교생 체포

'악어 소동' 영주, 이번엔 사바나왕도마뱀

온라인 핫 뉴스만 콕콕…[어텐션 뉴스]
CBS 정다운의 뉴스톡 530
방송 : CBS 라디오 '정다운의 뉴스톡 530'
■ 채널 : 표준FM 98.1 (17:30~18:00)
■ 진행 : 정다운 앵커
노컷뉴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

어텐션 뉴스, 김동빈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기자]

첫 번째 소식은 '음주운전하다 벤츠 뺏긴 회사원' 입니다.

서울 서초경찰서가 음주운전 전력만 4회인 상습 음주 운전자 이모씨의 벤츠 차량을 압수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경찰이 음주 운전자의 차량을 압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40분쯤 만취 상태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주차된 승용차와 정차 중인 화물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상습 음주 운전자임을 감안해 지난 14일 이씨의 승용차에 대한 압수 영장을 신청했는데, 그 법원에서 기각 당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지난 25일 압수 영장을 재신청, 결국 차에 대한 압수 영장을 발부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앞서 경찰은 중대 음주운전 범죄 차량에 대해 압수 및 몰수 방안을 포함한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지난달 28일 검찰과 함께 발표했는데 그에 따른 조치입니다.

대책 발표 이후 지난 4일 경기 오산시에서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20대 남성 운전자의 차량이 국내 처음으로 압수된 바 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은요?

[기자]

다음 소식은 '7억대 마약 들여오려던 고교생 체포' 입니다.

노컷뉴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7억원대 마약을 국내로 밀수하려 한 한국인 고등학생이 방학을 맞아 부모와 함께 두바이에서 귀국했다가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김연실 부장검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혐의로 두바이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18살 A군을 구속 기소했다고 오늘(28일) 밝혔는데요.

A군은 지난 5월 26일 독일에서 팬케이크 조리용 기계 안에 숨긴 마약류 케타민 2900g(시가 7억4천만원 상당)을 국제화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몰래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군은 지난 8일 방학을 맞아 부모와 함께 귀국했다가 인천공항에서 검찰에 체포됐다고 하는데요.

A군은 독일에 있는 마약 판매상에게 일당들의 주소나 개인 통관고유부호 등 정보들을 넘겨준 뒤 케타민을 한국으로 보내게 했습니다.

케타민은 젊은 층에서 이른바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A군 등이 밀반입하려 한 2900g은 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앵커]

마지막 소식은요?

[기자]

마지막 소식은 ''악어 소동' 영주, 이번엔 사바나왕도마뱀' 입니다.

지난달 '악어 목격 신고'가 있었던 경북 영주시에서 사바나왕도마뱀이 포획됐습니다.

노컷뉴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주시는 어제(27일) 오후 3시30분쯤 이산면 휴천동 한 공장에서 60~70㎝ 크기의 사바나왕도마뱀을 포획했다고 오늘(28일) 밝혔는데요.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남쪽에서 주로 발견되는 외래종인 사바나왕도마뱀은 다 자라면 꼬리를 포함해 약 1.3m 정도로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도마뱀이 왜 영주에서 발견된 것인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영주시에서 지난달 13일 무섬마을 무섬교에서 1m 크기의 악어로 보이는 동물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진 적도 있었는데요.

이 때문에 도마뱀을 악어로 오인한 것 아니냐는 추정도 나오고 있는데요, 일단 영주시는 악어와의 연관성에 대해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