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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사인을 모은 상인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7.28.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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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6박7일간 여름휴가를 보낼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거제 저도를 방문한다.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휴가를 갔던 곳이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3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식적으로는 (윤 대통령의) 휴가 기간을 8월2일부터 8일로 잡았다. 보통의 휴가처럼 휴일을 껴서 6박7일"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의 휴가라는 것이 내수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어서 참모들이 (윤 대통령에게) 휴가를 가는 게 좋다고 권했다"며 "참모들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워낙 그동안 순방 등 격무에 시달려서 아무래도 휴식이 필요한 거 아닌가 생각했고, 대통령실 직원들과 공무원들도 휴가를 갈 때 대통령의 휴가 계획을 참고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저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저도에는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靑海臺)'가 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휴가기간) 저도에 머물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 필요한 (다른) 곳에 방문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에도 중요한 행사의 참석 등 일부 공식 일정은 소화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휴가 도중 추가 개각 등 하반기 국정운영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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