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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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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두번째 차세대 항공기 도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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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3일 김포공항에 도착한 이스타항공의 6호기(HL8542)가 계류장에 들어오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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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일 B737-8 6호기(HL8542) 도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 도입이자 두번째 차세대 항공기다.

이스타항공 6호기는 2일 프랑스 툴루즈프랑카잘공항을 출발해 카자흐스탄 누르술탄나자르바예브공항을 경유해 3일 오후 7시 최종 목적지인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항공기 안전검사인 감항 검사를 거친 후 국내선 증편에 투입되고 9월 2일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에 투입된다.

B737-8은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로 최대 운항거리는 6570㎞, 기존 B737-800 보다 약 1140㎞ 길다. B737-800 기종과 조작 방식과 시스템이 유사해 효율적인 운항 및 정비 운용이 가능하다. 연료 효율이 15% 이상 개선돼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 받는다.

이스타항공이 올해 추가로 도입 예정인 7, 8호기도 B737-8 기재다. 이스타항공은 연말까지 신기종을 4대로 확대하게 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신기종 운영으로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 있는 노선과 항공 운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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