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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금)

"남방큰돌고래 지킨다"... 제주항공, 해양환경 보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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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양 환경보호·생물 다양성 보전 맞손

파이낸셜뉴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이 지난 18일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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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지난 18일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항공은 △제주 해안 정화활동 △환경정책 홍보 △반려 해변 입양(지정) 프로그램 참여 등 제주도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 남방큰돌고래 보호와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해양경찰과 협력하며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제주 해양 환경을 지키는 효율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제주도의 환경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의 객실승무원들은 지난 2021년 자발적으로 환경 봉사 단체 ‘에코머’를 구성, 제주를 거점으로 매월 해양 정화활동을 이어오며 해양 환경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정책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정화활동 #반려해변입양 #생물다양성보전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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