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한국초등교장협의회는 오는 17일과 18일 청주 등에서 '제62회 하계연수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초등교장협의회 하계연수 홍보물 [충북초등교장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4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전국의 초등학교장과 장학관 등 4천500여명이 참석할 이번 연수회에서는 첫째 날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교권 확립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공동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교육정책을 브리핑하고, 반기문 전 유엔(UN)사무총장의 '미래 세계와 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도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청주 봉명초, 충주 중앙탑초, 제천 명지초 등 30여개 경영 우수학교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양철기 충북초등교장협의회장은 "이번 연수는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교권 확립의 중요성을 촉구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써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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