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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쌀을 합시다] ‘오뚜기밥’ 누적 생산량 20억 개 돌파 건강 트렌드 고려한 제품 지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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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중앙일보

㈜오뚜기는 4개 라인, 15종의 즉석밥을 선보이고 꾸준히 30%대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 ㈜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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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품질의 쌀을 활용한 쌀가공식품이 식사 대용이나 영양 간식으로 주목받으며 쌀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즉석밥은 급할 때 찾는 ‘비상식’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일상식’이 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오뚜기의 즉석밥인 ‘오뚜기밥’은 올해 누적 생산량 20억 개를 돌파했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된 2020년 이후 연간 3억 개 내외의 생산량을 이어왔으며, 즉석밥 시장에서 꾸준히 30%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2004년 ‘맛있는 오뚜기밥’으로 즉석밥 시장에 진출했다. ‘오뚜기밥’은 위생적이고 맛있는 밥을 만들기 위해 좋은 쌀의 선택과 보관, 밥의 조리 과정, 위생 처리 과정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탄생했다. 현재 ㈜오뚜기가 선보인 즉석밥은 ▶백미류(흰밥, 고시히카리, 골드퀸 등 3종) ▶잡곡류(발아현미, 발아흑미, 찰현미, 오곡 등 4종) ▶식감만족(찰기가득 진밥, 고슬고슬 된밥, 찰진 흑미잡곡밥, 부드러운 현미잡곡밥 등 4종) ▶오뮤(제육고추장, 귀리잡곡, 버섯된장, 가뿐한끼 현미밥 등 4종) 등 총 4개 라인, 15종이다.

2008년에는 오뚜기 즉석밥이 ‘우주식품’으로 선정되며 대중적인 유명세와 소비자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기존의 우주밥이 건조밥 형태로 일반 가정식이나 간편조리식품에 비해 식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은 반면, 우주식품으로 선정된 오뚜기 즉석밥은 수분 60% 이상을 함유해 봉지째 데워 먹을 수 있게 고안됐다.

㈜오뚜기는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고려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2004년 발아현미·발아흑미밥을 출시한 데 이어 2011년 찰현미밥, 2014년 오곡밥 등을 선보이며 잡곡류 제품군도 확대하고 있다.

2021년에는 온라인 간편식 브랜드 ‘오뮤’를 통해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곤약을 활용한 ‘곤라이스’를 출시했다. 곤약을 쌀 모양으로 가공한 ‘곤약쌀’과 귀리·보리·현미 등 잡곡을 혼합한 제품으로, ‘귀리잡곡’ ‘버섯된장’ ‘제육고추장’ 3종으로 구성됐다. 열량(200kcal 이하)이 낮으면서도 높은 포만감과 다채로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식감’을 기준으로 한 제품도 출시했다. 지난해 7월 선보인 ‘식감만족’ 라인은 곡물 종류에 따라 분류되는 기존 제품과 달리 식감을 기준으로 밥맛을 구현했다. ‘백미밥’ 2종과 ‘잡곡밥’ 2종으로, 고온·고압 처리 후 증기로 취반하는 2단 가열 방식을 적용해 밥알의 찰기를 높였다. 백미와 차수수, 찰기장 등 모든 곡물은 100% 국내산을 사용했다. 세부적으로 ▶찰기가득 진밥 ▶고슬고슬 된밥 ▶부드러운 현미잡곡밥 ▶찰진 흑미잡곡밥 등으로 구성된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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