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입국 제한과 금지

"공산주의자 입국 금지" 트럼프 사상검증 공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차기 대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민 신청자의 사상 검증을 강화해 이른바 '공산주의자 이민 금지' 공약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는 21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년 11월 대선에서 당선되면 사문화된 현행법을 적극적으로 집행해 '마르크스주의자의 이민'을 선별하고 거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약 9000만명인 중국 공산당원의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 취득을 막으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상 검증을 강화하면서 이민 신청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도 조회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슬람 국가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부활시키면서 대상자를 더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 스티븐 밀러 고문은 "이민 시스템 보호를 열망하는 사람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후 첫 100일은 행복 그 자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강계만 특파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