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한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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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김영범 대표이사 사장이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운동인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참여를 유도하고 사회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올해 2월부터 환경부가 시작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 임직원이 일회용품 사용·생산 제한을 위해 친환경 비전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사내 카페테리아의 즉석 라면 조리기 용기를 일회용 종이 냄비에서 다회용 스테인리스 냄비로 전면 교체하는 등 쓰레기 배출량을 2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고 그동안 우편 발송했던 배당금 지급통지서를 올해부터는 온라인 안내로 대체하기로 했다.

아울러 생산·제공자로서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소재 사업의 지향점인 SPE(지속가능한 고분자 생태계)와 글로벌 전 사업장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인 ‘2047 넷제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김영범 사장은 “생활과 업무 영역을 넘나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하는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챌린지가 단순한 일상을 넘어 세상을 바꾸는 녹색 실천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대표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한 김 사장은 다음 주자로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와 조진환 태광산업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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