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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서울시, 수돗물 체험홍보관 외부공간 가족휴식공원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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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리수 나라' 외부공간 계획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는 2010년 개관한 어린이 수돗물 체험 홍보관 '아리수 나라'의 외부공간을 가족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아리수 나라 내부의 노후화된 체험시설을 전면 철거하고 어린이가 놀이와 체험으로 물·환경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홍보관으로 재조성한 바 있다.

이번에는 외부공간 전면 새 단장을 통해 아리수 나라를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는 개방형 복합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외부 공간에는 물빛놀이터, 열린광장, 피크닉가든을 하나의 열린공간으로 조성한다.

물빛놀이터는 이용객의 놀이와 휴식이 가능하게 기존 바닥분수를 광장형으로 넓게 확장하고 앉음벽과 그늘막을 설치한다.

열린광장은 공간을 단절하는 잔디언덕을 제거하고 물빛놀이터와 진입부를 연결하는 다목적 광장으로 재편한다.


수돗물 체험홍보관 아리수 나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돗물 체험홍보관 아리수 나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피크닉 가든은 물빛놀이터 공간과 녹지로 분리해 소음이 완화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고 기존 막구조텐트 주변 공간도 자연친화적인 휴게공간으로 만든다.

공사는 이달 말 들어가 올해 11월 초 개정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 아리수 나라는 정상 이용할 수 있고 안전통로 확보 등의 조치를 통해 관람객이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한다.

유연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 나라 외부공간을 새로 단장해 어린이에게 즐거운 놀이와 체험의 공간뿐 아니라 학부모 등 이용객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도 제공할 것'이라며 물과 환경의 소중함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아리수 나라를 많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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