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밀수' 이은 세 번째 성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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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작품은 재난 이후의 이야기를 극강의 리얼리티로 녹여냈을 뿐만 아니라 탄탄한 서사와 빈틈없는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그리고 묵직한 메시지로 호평을 모으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개봉 16일째인 지난 24일 3,000,036명을 기록하며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특히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쟁쟁한 개봉작의 잇따른 개봉에도 불구하고 한국영화 예매율 1위의 자리를 공고히 유지하며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개봉 4일째 100만 관객 돌파, 개봉 7일째에는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범죄도시3' '밀수'에 이어 세 번째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성과다. 독창적인 세계관을 다채롭게 담아낸 볼거리, 현실성 가득한 인간 군상과 그것을 표현해낸 배우들의 열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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