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재호 안건조정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전문위원들 의견과 정부 측 견해를 청취한 뒤 심사를 진행하겠다"며 특별법안을 상정했다.
그는 "특별법과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 대한변호사협회,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으로부터 여러 의견이 제출됐다"며 "유족들의 의견도 최대한 반영해 성실히 심의하겠다"고 했다.
회의에는 민주당 송재호, 이해식, 오영환 의원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만 참석했다. 이태원참사 특별법 제정은 물론 안조위 구성에 반대해온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민주당은 이달 30일 2차 안건조정위 회의에서 특별법을 처리할 방침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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