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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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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율주행 시 핸들·페달 숨김 기능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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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아우디의 폴딩 핸들 콘셉트 이미지 [사진: 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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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차량 자율주행 모드에서 집어넣을 수 있는 접이식 핸들 및 페달에 대한 특허를 냈다.

이는 자율주행 시 핸들을 계기판으로, 페달을 바닥으로 숨겨 좌석에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 운전자가 부주의하게 운전에 개입하는 것을 방지해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아우디의 컨셉 비디오에서도 이와 비슷한 개념을 볼 수 있는데, 평평한 핸들이 계기판에서 슬라이드돼 자동으로 펼쳐진다.

애플의 특허 문서에는 구체적인 설명이 기재돼 있지는 않다. 다만 차량이 고속도로 같이 비교적 단순한 도로에서는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할 수 있으나, 복잡한 시내에서는 수동으로 주행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러나 3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오히려 반대 경우가 더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이 합법이나, 이러한 차량은 지정된 도로의 매우 상세한 매핑에 크게 의존한다. 이를 레벨4 자율주행 또는 하이 오토메이션(High Automation)이라고 한다.

이론적으로는 고속도로에 이러한 레벨4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나, 아직 실현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나인투파이브맥은 시내 자율주행이 더 안전할 것으로 본 것이다.

한편, 애플은 종종 실현되지 않는 다양한 개념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다. 특히 이번 특허는 애플 카에 실현될지, 다른 차량 제조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어 통합할지도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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