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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낮아지고 전수조사가 종료된 가운데, 환자 발생이 4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8월 마지막 주, 코로나 마지막 전수조사에서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3만 6천여 명으로, 전주 대비 4.4%가량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여전히 1 이하로, 감소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 걸로 질병청은 내다봤습니다.
코로나 전수감시가 종료되면서, 앞으로는 다른 호흡기 감염병과 같은 양성자 감시와 표본감시 체계가 도입됩니다.
질병청은 매주 목요일 누리집을 통해 감염병소식지를 발간해 양성자 정보와 변이바이러스 검출 현황 등을 알릴 예정입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인구 10만 명당 1개소의 표본감시기관을 지정해, 권역·연령·성별 주간 발생 정보를 수집해 동향 파악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첫 표본감시 결과는 9월 14일에 발표되고, 매주 수요일에 열리던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도 격주에 한 번 서면과 대면으로 번갈아가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사진=광주 북구 제공, 연합뉴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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