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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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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피콕’, 中 불법웹툰 사이트 4곳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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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전담팀인 피콕(P.CoK)은 지난 1일 중국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4곳을 폐쇄했다고 4일 밝혔다.

조선비즈

카카오엔터 피콕팀이 중국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 4곳을 폐쇄했다. / 피콕팀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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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사이트들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 작품 200여편을 무단으로 유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피콕은 또 웹툰 관련 불법 영상물을 유튜브에 무단으로 올린 중화권 계정을 신고하고, 문제가 된 게시물 55건을 삭제했다.

피콕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21년 업계 최초로 발족한 글로벌 불법유통 대응 전담팀이다. 회사는 피콕에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전담 인력을 두고 각종 불법 사이트를 모니터링 및 신고하고 있다.

피콕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차단한 불법 웹툰·웹소설은 1420만건이다. 피콕은 지난달 회원 수가 1만명에 달하는 페이스북 비공개 그룹에 잠입해 115건의 불법 웹툰 게시물을 삭제하고, 여러 차례 신고해 아예 그룹을 폐쇄하기도 했다.

김송이 기자(grap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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