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를 맞아 교권 회복을 촉구하는 대규모 교사 집회가 국회 앞에서 열렸습니다.

전국 교사들은 오늘(4일) 오후 4시 반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진상규명과 교권회복을 위한 관련법 개정, 교육부의 징계방침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검은 옷을 입고 집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서이초 교사를 추모하며 카네이션을 헌화하고,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가 합의한 교권회복 관련법을 조속히 의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교육부가 오늘 하루 연가나 병가를 낸 교사들에 대해 징계 등 엄정대응을 예고한 것에 대해서는 교원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늘 교사들의 추모 집회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의 시도교육청 앞에서 지역별로도 개최됐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