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영화계 소식

영화 '오펜하이머', 전 세계 흥행 수입 1조 원 넘겼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전 세계 영화관에서 총 1조 원이 넘는 티켓 수입을 올렸다.

4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지난 7월 21일 개봉 이후 전날까지 세계 시장에서 총 8억5298만4천 달러(약 1조1255억 원)를 벌어들였다.

미국 내 수입이 3억1027만1천 달러(약 4094억 원), 그 밖의 세계 시장 수입이 5억4271만3천 달러(약 7162억 원)였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말이 많은 과학자와 정치인들의 음산한 방에서 주로 펼쳐지는 어두운 R등급(17세 이하는 부모 등 성인을 동반해야 관람 가능) 전기 역사물이 예상을 깨는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 영화의 제작비는 1억 달러(약 1320억 원) 규모다.

'오펜하이머'는 개봉 7주 만에 놀런 감독의 전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10억8천만 달러)와 '다크 나이트'(10억 달러)에 이어 놀런의 역대 3번째 흥행 영화가 됐다.

또 '바비'(13억8천만 달러)와 '슈퍼마리오 브러더스 무비'(13억6천만 달러)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중 3번째로 많은 흥행 수입을 기록했다.

지정용 기자(jjbrave@chosun.com)

-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