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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EC2-클래식(Classic)이 운영을 마쳤다. 2006년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7년 만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레이더 등에 따르면 EC2-클래식 서비스 종료는 지난달 15일에 이뤄졌다. 서비스 종료는 2021년 아마존 웹서비스(AWS)를 통해 알려졌다.

아마존 최고경영자(CTO) 버너 보겔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EC2-클래식을 회고했다.

보겔스는 EC2-클래식이 걸어온 길을 되짚으며 서비스 초기 고객에게 제공한 기능과 이점을 강조했다. 현대적인 대안에 초점을 맞춰 서비스를 종료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EC2-클래식을 지켰던 팀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큐를 대규모로 관리할 수 있는 아마존SQS와 아마존 S3 저장공간에 대해 "아직까지는 이 서비스를 종료할 생각은 아직 없다"면서 EC2-클래식를 종료하는 인증서를 첨부해 유쾌함과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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