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을 내놨다. 이번 종합대책의 최종 목표는 현재 서울 일일 플라스틱 발생량 2753t을 2026년까지 10% 감축하는 것이다. 서울 시내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은 2014년 896t 수준이었으나 2021년 2753t으로 200% 가까이 급증했다.
종합대책에서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은 '일회용 컵 보증금제' 도입이다. 고객이 카페에서 음료를 일회용 컵에 담아 나가면 기존 음료 가격에 300원을 보증금으로 추가 지불해야 된다. 음료를 다 마신 뒤 컵을 매장에 반납하면 300원을 돌려 받게 된다.
[박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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